담다브레드의 정직한 재료 이야기 ① 통밀
“통밀 – 껍질까지 담은 건강한 밀가루 이야기” 안녕하세요빵을 굽는 남자입니다.오늘부터 담다브레드가 빵을 만들며 소중히 여기는 재료 이야기를 하나씩 전해드리려 해요.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통밀’입니다. 껍질까지 통째로, 밀의 본모습을 담다흔히 빵을 만들 때는 하얗고 고운 밀가루가 쓰이지만,담다브레드는 통밀이라는 밀의 본모습을 그대로 담은 재료를 주로 사용해요.껍질, 씨눈, 속살까지…밀 한 톨에 담긴 모든 것을 빼놓지 않고 담은게 바로 통밀이죠. 물론, 통밀로 만든 반죽은 다루기 까다롭고, 식감도 조금은 거칠게 느껴질 수 있어요.하지만 그 속엔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그리고 고소한 풍미가 그대로 살아 있답니다.담다브레드는 이 깊고 풍부한 자연의 맛을 포기할 수 없었어요. 건강과 맛, 둘 다 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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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빵을 만든다는 건 – 담다브레드의 철학 이야기
빵을 만든다는 건,단순히 밀가루와 물을 섞어 반죽하고 굽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저에게 ‘빵을 만든다’는 건,누군가의 아침 식탁을 따뜻하게 시작하게 해 주고,누군가의 마음을 살며시 위로해 주는 일이에요그래서 저는몸이 편안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빵을 만들고 싶었어요. 건강한 빵이라는 말이 요즘은 참 여러가지 의미가 많아요.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건강한 빵은그저 재료가 좋다는 것에 그치지 않아요.적게 넣고, 천천히 만들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것.그래서 더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것.그게 담다브레드가 만들고 싶은 빵이에요. 저는 가능한 한첨가물을 줄이고,당을 낮추고,소화를 돕는 재료들을 사용하려고 해요.맛은 물론이고, 먹고 나서 속이 편안한 빵.그런 빵을 만들기 위해 매일 공부하고, 실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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