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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다브레드 이야기 빵이 가장 맛있는 시간은 언제일까 - 갓 구운 순간과 먹는 순간 사이 빵을 만들다 보면가끔 이런 질문을 떠올리게 됩니다. 빵은언제 가장 맛있을까요?많은 분들이“갓 구운 빵이 가장 맛있다”고 말합니다. 오븐에서 막 나온 빵은따뜻한 향이 퍼지고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습니다.그 순간만의 특별한 매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담다브레드는조금 다른 생각도 함께 해봅니다. 빵이 가장 맛있는 순간은단지 ‘갓 구운 시간’만은 아닐지도 모른다고요. 어떤 빵은오븐에서 나온 뒤조금 식는 시간이 필요합니다.뜨거운 김이 빠지고결이 안정되면서맛이 더 또렷해지기도 합니다. 어떤 빵은몇 시간이 지나야겉과 속의 식감이 가장 편안해지기도 합니다.그래서 담다브레드는빵을 굽는 시간만큼이나빵이 손님에게 전해지는 시간을 생각합니다. 이 빵은언제 드실 때 가장 좋을까.집으로 가져가차 한 잔과 함께 드실 때일까요.아침.. 더보기
  • 빵을 배우다 쫀득한 식감이 사랑받는 이유 - 버터떡과 두바이쫀득쿠키를 보며 요즘 베이커리를 둘러보면공통적으로 들리는 말이 하나 있습니다. “쫀득하다.” 버터떡 이야기에서도 그렇고,최근 자주 보이는 두바이쫀득쿠키에서도사람들이 가장 먼저 말하는 것은맛보다 식감인 경우가 많습니다. 바삭하다, 촉촉하다,그리고 무엇보다 쫀득하다.예전에는 빵을 설명할 때“버터 풍미가 좋다”거나“재료가 고급스럽다”는 말이 먼저 나왔다면,요즘은 식감이 먼저 이야기되는 것 같습니다.왜일까요.맛보다 먼저 기억되는 것사람들은 음식을 먹을 때생각보다 ‘식감’을 오래 기억합니다.처음 씹었을 때의 느낌,입안에서 천천히 늘어나는 질감,씹을수록 남는 재미. 이런 경험은단순한 맛보다 더 강하게 기억에 남기도 합니다.버터떡의 쫀득함도 그렇고두바이쫀득쿠키의 밀도 있는 식감도그 순간의 재미를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