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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을 배우다 요즘 자주 보이는 빵, 버터떡을 바라보며 - 유행 속에서 배우는 한 가지 태도 요즘 베이커리를 둘러보면자주 눈에 들어오는 이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버터떡입니다. 처음 이름을 들었을 때는조금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떡과 버터라니,어쩐지 서로 다른 세계의 재료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 번 맛을 보면왜 많은 사람들이 이 빵에 관심을 가지는지조금은 이해가 됩니다.쫀득한 떡의 식감과버터의 고소한 풍미가 만나면서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요즘 여러 베이커리에서각자의 방식으로 버터떡을 선보이고 있습니다.어떤 곳은 버터의 풍미를 더 강조하고,어떤 곳은 떡의 쫀득한 식감을 더 살리기도 합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담다브레드도 한 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새로운 빵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버터떡을 바라보며 느끼는 것은단순히 “유행하는 빵이다”라는 사실만은 아닙니다.. 더보기
  • 담다브레드 이야기 메뉴를 늘리지 않기로 한 이유 - 선택이 많을수록 기준은 흐려집니다 “빵 종류가 많을수록 좋지 않을까요?” 아마 언젠가는 이런 질문을 듣게 될지도 모릅니다.진열대 가득 빵이 놓여 있으면보기에도 풍성하고, 선택의 즐거움도 커 보이니까요.저 역시 처음에는메뉴가 많아야 마음이 놓일 것 같았습니다.혹시 부족해 보이지는 않을지,선택지가 적어서 아쉽지는 않을지괜히 먼저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우리가 그동안 써 온 글들과는조금 다른 방향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준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거리 우리는 계속해서 질문해 왔습니다.이 빵을 매일 먹어도 괜찮은지,과하지는 않은지,정말 우리다운 선택인지.그 질문을 하나하나 통과시키려면시간이 필요합니다.반복해서 만들어 보고,다음 날 다시 먹어 보고,조금씩 고쳐 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그런데 메뉴가 많아질수록그 질문을 충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