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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다브레드 이야기 출시를 조금 더 늦추기로 했어요 - 왜 시간을 더 두기로 했는지 오늘도 조심스럽게 소식을 하나 드리려고 글을 씁니다. 원가계산 시스템 정식 출시를 조금 더 늦추기로 했어요.원래는 9월 말안에 정식 출시를 목표로 했는데지금은 10월 중순, 혹은 11월 을 바라보고 있어요.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결정을 하면서 며칠 동안 고민이 많았어요.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9월 말 출시를 밀어붙일 수도 있었어요. 기능은 큰 틀에서 갖춰져 있고 UI도 다듬어놓았고결제 시스템만 붙이면 정식으로 열 수 있는 상태예요."그냥 예정대로 가면 되지 않나."이 생각을 몇 번이나 했어요.근데 매번 답이 같았어요."아직은 아니야." 이유를 정리하면 두 가지예요. 첫 번째. 테스터 피드백을 아직 충분히 못 받았어요.테스터 여정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지원해주신 분들의 목소리를 이제 막 듣기 시작.. 더보기
  • 빵을 굽는 순간들 9월 문턱, 아침 공기가 달라지는 순간 - 계절이 반죽을 바꿔놓아요 며칠 전 새벽에 창문을 열었어요.몇 주 전과 다르게 공기가 살짝 서늘해요. 아직 낮에는 30도 가까이 올라가지만새벽 5시의 공기는 분명히 8월과 달라요.이럴 때 저는 반죽을 마주하면 살짝 긴장돼요.계절이 바뀌면 반죽도 함께 바뀌거든요. 여름 내내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반죽을 만들었어요.밤새 시원했던 공기 덕에 반죽 온도가 안정적이었고 발효도 예측 가능했어요.여름 새벽은 여름 반죽의 친구였어요. 근데 9월이 되면 새벽 공기가 서서히 달라져요.25도였던 새벽이 22도가 되고,어느 날 아침엔 20도까지 떨어져요.이 3~5도 차이가 반죽에겐 큰 변화예요. 같은 레시피로 반죽을 만들었는데어제와 다른 결과가 나와요.여름 내내 65% 가수율로 잘 되던 반죽이 9월 되면 살짝 되직해져요. 밀가루도 공기 중 습도를 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