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다브레드 이야기왜 ‘지금’ 시작하지 않는가 - 천천히 가기로 한 이유주변에서는 종종 이렇게 묻습니다.“언제 시작하세요?”“이제 슬슬 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그럴 때마다선뜻 대답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마음만으로 보면이미 시작하고도 남은 것 같고,현실을 생각하면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보입니다.그 사이에서조금 더 머물게 됩니다. 요즘은 무엇이든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생각이 들면 바로 실행하고,기회는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그 흐름은 분명 맞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다른 방향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조금 더 천천히 가는 선택. 담다브레드는지금 바로 시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아직은 더 생각해보고 싶은 부분들이 있고,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고 싶은 기준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만들지보다,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해..더보기
빵을 배우다아직 완벽하지 않다는 것에 대해 - 준비 중이라는 상태가끔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조금 더 준비가 되면,조금 더 확신이 생기면,그때 시작해야 하는 건 아닐까. 아직 모르는 것들이 많고,확실하게 말할 수 없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어떤 재료가 가장 잘 맞는지,어떤 방식이 더 나은 선택인지,실제로 운영하게 되었을 때 어떤 일들이 생길지.생각할수록알 수 없는 것들은 더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때로는‘아직은 부족한 상태’라는 느낌이더 크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다른 생각도 함께 떠오릅니다.완벽해지는 순간이과연 오기는 할까. 무언가를 시작하기에충분히 준비된 상태라는 기준은어쩌면 끝까지 도달하기 어려운 것일지도 모릅니다. 알게 되는 만큼더 많은 것을 보게 되고,그래서 다시 부족함을 느끼게 되니까요. 그래서 담다브레드는완벽해지는 것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