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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이야기

담다브레드의 정직한 재료 이야기 - ⑥ 오일

“버터보다 오일을 더 자주 쓴다는 것”  -  기름 이야기

 

빵을 만들다 보면
반죽에 기름을 넣어야 할 때가 있어요.
촉촉한 식감, 부드러운 풍미, 그리고 입안에서 퍼지는 고소함까지
‘기름’은 생각보다 많은 역할을 하죠.

담다브레드는 늘 이렇게 고민해요.
“이왕 넣어야 하는 재료라면, 어떤 기름이 우리에게 더 좋은 선택일까?”

 

 


 

버터도 오일도, 기준은 ‘몸에 부담이 적은 것’

 

버터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소중한 재료예요.
특유의 고소하고 깊은 풍미는 분명 매력적이죠.
그래서 담다브레드도 그 맛이 필요할 때는 버터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더 자주
해바라기씨유, 포도씨유, 그리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선택해요.

 

이 식물성 오일들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트랜스지방이 없으며,
무엇보다 몸에 부담이 덜한 기름이기 때문이에요.

 

 


 

오일을 더 자주 쓰는 이유

 

담다브레드의 빵은
매일 먹어도 부담 없고,
식사처럼 든든한 빵이었으면 해요.
그래서 기름 하나도 신중히 선택합니다.

 

버터가 필요한 풍미가 있을 때는 쓰지만,
가능하면 식물성 오일로 먼저 풀어보려 노력해요.

특히 올리브오일은
은은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빵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포도씨유와 해바라기씨유는
반죽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어줘요.

 

 


 

‘보이지 않는 재료’에 더 진심인 이유

기름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지만
빵을 오래도록 촉촉하게 해주고,
입에 넣었을 때 느껴지는 편안한 식감을 만들어줘요.

 

그래서 담다브레드는
보이지 않아도 정직하게,
작지만 좋은 기름을 담고 싶어요.

 


 

 

우리가 고른 기름은
단순한 재료가 아니라 담다브레드의 철학이에요.
매일 먹어도 괜찮은 빵,
조금 더 가볍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빵.

오늘도 작은 기름 한 방울까지
소중하게 생각하며 굽습니다. 

 

 

 

빵을 굽는 남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