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료 이야기

담다브레드의 정직한 재료 이야기 - ⑧ 우리밀

"흙 내음, 바람, 햇살…"

빵 한 조각에도 우리 땅이 들어 있어요."
우리가 매일 먹는 빵.
그 주재료인 밀가루는 대부분 수입밀로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담다브레드는 묻습니다.
 
“정말 꼭 멀리서 온 밀가루만 써야 할까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밀'을
빵의 주재료 중 하나로 선택하고 있어요.
 


 

100%는 아니지만, 가능한 한 가까운 밀

 
담다브레드는 솔직하게 말합니다.
모든 제품에 우리밀만을 고집하지는 않습니다.
특정한 풍미와 질감을 위해
프랑스 밀가루나  강력분을 쓰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그 안에서도 늘 고민합니다.

 
“이 빵은 우리밀로 만들어도 괜찮을까?”

 
“조금 더 우리밀 비중을 늘릴 수 없을까?”
 
우리밀이 가진 의미,
그 가치를 알기에
가능한 곳에는 우리밀을 가장 먼저 생각합니다.

 


 

지역마다 다른, 우리밀의 매력

천안밀 향이 부드럽고 안정적인 품질 균형 있는 기본 빵
백강밀 고소하고 담백한 맛 식사빵, 샌드위치빵
금강밀 은은하고 부드러운 향 곡물빵, 통밀빵
조경밀 쫀득하고 깊은 맛 하드브레드, 리에종
새금강밀 깔끔하고 담백함 스콘, 쿠키류
 

이 외에도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품종의 우리밀이 자라고 있어요.
그 하나하나가 가진 매력도 다르답니다.


 

담다브레드가 우리밀을 쓰는 이유

 
우리밀은
수확 시기나 품종이 우리 땅에 잘 맞고,
재배 과정도 더 건강한 방향을 지향하고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땅의 계절과 기후 속에서 자란 곡물이라는 점.
그 자체가
담다브레드가 만들고 싶은 ‘하루를 위한 음식’과 닮아 있습니다.
 


 
멀리서 찾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우리밀은 담다브레드가 굽고 싶은 빵의
‘마음속 첫 번째 밀가루’입니다.
 
 
 
빵을 굽는 남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