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내음, 바람, 햇살…"
빵 한 조각에도 우리 땅이 들어 있어요."
우리가 매일 먹는 빵.
그 주재료인 밀가루는 대부분 수입밀로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담다브레드는 묻습니다.
“정말 꼭 멀리서 온 밀가루만 써야 할까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밀'을
빵의 주재료 중 하나로 선택하고 있어요.

100%는 아니지만, 가능한 한 가까운 밀
담다브레드는 솔직하게 말합니다.
모든 제품에 우리밀만을 고집하지는 않습니다.
특정한 풍미와 질감을 위해
프랑스 밀가루나 강력분을 쓰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그 안에서도 늘 고민합니다.
“이 빵은 우리밀로 만들어도 괜찮을까?”
“조금 더 우리밀 비중을 늘릴 수 없을까?”
우리밀이 가진 의미,
그 가치를 알기에
가능한 곳에는 우리밀을 가장 먼저 생각합니다.
지역마다 다른, 우리밀의 매력
천안밀 | 향이 부드럽고 안정적인 품질 | 균형 있는 기본 빵 |
백강밀 | 고소하고 담백한 맛 | 식사빵, 샌드위치빵 |
금강밀 | 은은하고 부드러운 향 | 곡물빵, 통밀빵 |
조경밀 | 쫀득하고 깊은 맛 | 하드브레드, 리에종 |
새금강밀 | 깔끔하고 담백함 | 스콘, 쿠키류 |
이 외에도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품종의 우리밀이 자라고 있어요.
그 하나하나가 가진 매력도 다르답니다.
담다브레드가 우리밀을 쓰는 이유
우리밀은
수확 시기나 품종이 우리 땅에 잘 맞고,
재배 과정도 더 건강한 방향을 지향하고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땅의 계절과 기후 속에서 자란 곡물이라는 점.
그 자체가
담다브레드가 만들고 싶은 ‘하루를 위한 음식’과 닮아 있습니다.
멀리서 찾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우리밀은 담다브레드가 굽고 싶은 빵의
‘마음속 첫 번째 밀가루’입니다.
빵을 굽는 남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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