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계산 시스템 테스터 모집을 시작한 지
거의 2주가 지나가고 있어요.
오늘은 짧게 중간 인사를 드리려고 글을 씁니다.
먼저, 지원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베이커리를 운영하시면서,
카페·디저트샵에서 빵을 굽고 계시면서,
혹은 강사·R&D로 일하시면서
바쁜 시간을 쪼개 폼을 채워주셨다는 것이 저한테는 정말 큰 의미예요.
폼에 적어주신 답변 하나하나 밤마다 읽고 있어요.
특히 "원가 계산에서 가장 답답한 부분" 질문에 적어주신 글들이
그동안 제가 혼자 상상으로만 만들던 도구를
실제 현장의 언어로 바꿔주고 있어요.

지원해주신 분들의 직업을 보면 정말 다양해요.
오랜 경력의 베이커리 사장님부터
이제 막 카페를 시작하신 분,
주말마다 클래스를 여시는 강사님,
홈베이킹으로 수익화를 준비 중인 분까지.
각자 다른 환경에서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계시더라고요.
"감으로 가격을 매기다가 어느 순간 통장이 빈다"
이 한 문장은 답변마다 표현만 다를 뿐
거의 모든 분이 한 번씩 적어주셨어요.
저도 그랬거든요.
이 도구가 만들어지는 이유가 정확히 그 한 문장 때문이에요.
혹시 지원하실까 말까 고민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조금만 더 말씀드릴게요.
테스터로 선발되시면 이런 걸 드려요.
1. 테스트 기간(1개월) 동안 무료 사용
2. 정식 출시 후 3개월 추가 무료 (총 4개월 무료)
3. 담다브레드 메인 페이지 이름 크레딧 (희망자)
4. 의견이 반영된 기능에 "OO님 제안" 표시 (희망자)
대신 부탁드리는 건 솔직한 피드백이에요.
좋은 점도, 불편한 점도, "이건 왜 이렇게 만들었어요?" 같은 질문도 다 듣고 싶어요.

자격이 부족할까 걱정하지 마세요.
홈베이커이신 분도,
이제 막 시작하신 카페 사장님도,
경력이 10년이 넘으신 강사님도
다 다른 시각이라 다 필요한 시각이에요.
각 직업별로 2~3명씩 선발하니까
같은 그룹에서만 보아도 한 자리는 분명히 열려 있어요.
📅 모집 마감: 7월 31일 (금) 📅 선발 결과 공지: 8월 초
▶︎ 신청하러 가기
폼 작성에 5분 정도 걸려요.
혹시 선발되지 않으셔도 정식 출시 후 사용 정보를 가장 먼저 보내드릴게요.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더.
도구를 만드는 일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더라고요.
내가 좋다고 생각한 방향이
실제 베이커들에게도 맞는지 저는 사실 모르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부탁드려요.
남은 일주일, 함께 만들어주세요.
이 도구가 누군가의 새벽 4시를 조금이라도 가볍게 해줄 수 있도록.
좋은 도구는 혼자 만들 수 없다는 걸 요즘 매일 느끼고 있어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빵을 굽는 남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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