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다브레드가 재료를 고르는 기준
빵을 만들며 가장 자주 하는 생각이 있어요.
“정말 좋은 재료란 무엇일까?”
값이 비싼 재료?
유기농 마크가 붙은 재료?
아니면 유명한 산지에서 온 것?
정답은 하나가 아니었어요.
담다브레드가 생각하는 좋은 재료란,
"누가 먹어도 괜찮고, 매일 먹어도 부담 없는 재료" 예요.
‘건강’을 말하지만 ‘맛’도 포기하지 않기
건강을 생각한 빵이라고 해서
건조하고 퍽퍽한 맛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담다브레드와 맞지 않았어요.
우리는 몸에 편한 재료로도 충분히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있다고 믿어요.
그래서 건강과 맛 사이에서 늘 균형을 고민한답니다.
소금을 고를 때도,
설탕을 줄일 때도,
버터 대신 오일을 선택할 때도,
늘 기준은 같았어요.
“매일 먹는 사람의 몸에, 이건 괜찮을까?”
유행보다, 내 기준을 따르기
요즘은 ‘○○가 좋다’는 말들이 많아요.
하지만 담다브레드는
누군가의 기준이 아닌 우리만의 기준을 세우고 싶었어요.
그래서 유기농이 아니어도,
국산이 아니어도,
정직하고, 최소한의 가공으로, 신뢰할 수 있는 재료라면
그게 담다브레드의 ‘좋은 재료’가 돼요.
모든 재료에 마음을 담아요
담다브레드의 빵은
단순히 건강하기만 한 빵이 아니라
누군가의 일상 속으로 편안하게 들어가는 빵이기를 바랍니다.
그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한 줌의 소금, 한 방울의 오일, 한 알의 밀가루 속에도
담겨 있어야 한다고 믿어요.
좋은 재료는
맛을 좌우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결국은 마음을 담는 태도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담다브레드는 오늘도
재료 하나하나에 진심을 담아
빵을 굽습니다.
빵을 굽는 남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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