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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도구

테스터 모집을 7월 31일로 연장했어요-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오늘은사과 겸 부탁을 드리려고 이 글을 씁니다. 원가계산 시스템 테스터 모집 마감을7월 17일에서 7월 31일로 연장했어요.이유를 두 가지 정도 나눠서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첫 번째 이유는제가 홍보를 잘 못했다는 거예요.부끄럽지만 사실이에요. 블로그에 글 하나 올려두고 어떻게든 소식이 퍼질 거라고 막연히 생각했거든요.근데 그건 착각이었어요.블로그는 조용해요.검색으로 우연히 들어오는 분들 외엔아무도 이 소식을 모르고 계세요.지원해주신 분들도 아마 다들 우연히 이 글을 만나셨을 거예요.그건 홍보의 힘이 아니라 우연의 힘이었어요. 두 번째 이유는더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 싶어서예요.원가계산 시스템은 혼자 상상으로 만들면 안 되는 도구예요. 베이커리를 운영하시는 분,카페·디저트샵 사장님,클래스를 여시는 강사님,.. 더보기
테스터 모집 두 번째 주를 보내며 - 지원해주신 분들께 드리는 짧은 편지 원가계산 시스템 테스터 모집을 시작한 지거의 2주가 지나가고 있어요.오늘은 짧게 중간 인사를 드리려고 글을 씁니다. 먼저, 지원해주신 분들께.정말 감사드려요.베이커리를 운영하시면서,카페·디저트샵에서 빵을 굽고 계시면서,혹은 강사·R&D로 일하시면서바쁜 시간을 쪼개 폼을 채워주셨다는 것이 저한테는 정말 큰 의미예요. 폼에 적어주신 답변 하나하나 밤마다 읽고 있어요.특히 "원가 계산에서 가장 답답한 부분" 질문에 적어주신 글들이그동안 제가 혼자 상상으로만 만들던 도구를실제 현장의 언어로 바꿔주고 있어요. 지원해주신 분들의 직업을 보면 정말 다양해요.오랜 경력의 베이커리 사장님부터이제 막 카페를 시작하신 분,주말마다 클래스를 여시는 강사님,홈베이킹으로 수익화를 준비 중인 분까지. 각자 다른 환경에서 같은 문.. 더보기
원가계산 시스템 테스터를 모집합니다 - 함께 만들어주실 베이커를 찾아요 📝 베타 테스터를 모집합니다. 📅 모집 마감: 7월 31일 (금) 👥 직업별 2~3명씩 8~15명 선발 🎁 테스트 기간 무료 + 정식 출시 후 3개월 무료 ▶︎ [신청하러 가기] https://forms.gle/4ATihFUjTBFUa1EY9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들려드릴게요. 오늘은 부탁드릴 게 있어서 이 글을 씁니다. 베이커스 노트와 원가계산 시스템을 만들고 있어요.거의 다 만들어졌는데 정식 출시 전에진짜 베이커들과 한 번 같이 써보고 싶어요. 테스터를 모집합니다.총 8~15명 정도. 직업별로 2~3명씩 나눠 받으려고 해요.현직 베이커리 운영자카페·디저트샵 운영자베이킹 클래스 강사·R&D홈베이커 이렇게 네 그룹입니다. 각자 작업 환경이 다르니까의견도 다 다르게 나올 거라고 생각해요. 여기.. 더보기
베이커리 용어사전을 만들고 있어요 - 'R&D는 아는 말, 베이커는 모르는 말'에 대해 요즘 또 새 도구를하나 만들고 있어요. 이번엔 베이커리 용어사전이에요. 처음엔 별 거 아닌 줄 알았어요. 용어 몇 개 정리해서검색되게 만들면 끝일 줄 알았거든요. 근데 막상 시작해보니 전혀 단순하지 않더라고요. 문제는 같은 단어를 현장과 책이 다르게 쓰는 경우가 많다는 거였어요. 예를 들어 "오토리즈". R&D 책에는 "밀가루와 물만 미리 섞어20~60분 휴지시키는 과정"이라고 나와요. 근데 현장 베이커들은"잠깐 쉬게 두는 시간"이라고 부르거나아예 다른 의미로 쓰기도 해요. 같은 단어, 다른 의미. 이걸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 며칠을 고민했어요. 또 다른 예가 "오버나잇"이에요. 어떤 책에는 저온 장시간 발효 라고 적혀 있고, 다른 곳에서는"하룻밤 두는 모든 작업"이라고 더 넓게 써요. 베이커 한 명한.. 더보기
베이커스 노트에 또 도구를 만들고 있어요 - 도구 하나가 생기면, 작업 하나가 사라지더라고요 요즘 또 새로운 도구를하나 만들고 있어요. 베이커스 노트에 들어갈새 기능이에요. 이번 주말도 노트북 앞에 앉아서몇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왜 자꾸 도구를 만들고 있을까." 처음엔 단순했어요. 원가 계산이 불편해서원가계산 시스템을 만들었고 레시피 스케일을 자주 바꾸다 보니스케일 변환 도구를 만들었어요. 다 제가 매번 하던 작업을 편하게 만들고 싶어서였어요. 근데 만들다 보니혼자 쓰기 아까웠어요. 저랑 똑같이새벽 4시에 일어나서계산기를 두드리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도구를 하나 만들 때마다저는 이런 질문을 던져요. "이 도구가 사라지게 만드는 작업은 뭘까." 도구를 만드는 이유는새로운 일을 추가하기 위해서가 아니에요. 기존에 하던 반복 작업을 없애기 위해서예요. 원가 계산 .. 더보기
공유한다는 것 - 혼자 쓰던 것을 세상에 내놓기까지 사실 처음부터 공유할 생각은 없었어요. 나만 쓰면 되는 거니까. 내 가게 빵의 원가를 내가 빠르게 볼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지인 베이커리 운영자분이 이런 말을 하셨어요. "나도 원가 계산이 제일 막막해. 매번 엑셀 켜는 것도 귀찮고, 공식도 자꾸 틀리고." 그 말을 듣는데 한 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나만 이런 게 아니었구나.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었어요. 손으로 계산하는 게 번거롭고, 매번 처음부터 하는 게 비효율적이고, 항목을 어디까지 넣어야 할지 기준이 없어서 막막한 건 저만의 이야기가 아니었던 거예요.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일이었을 거예요. 그러니까 내가 만든 것이 나한테만 필요한 게 아닐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