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담다브레드에 오게 될 당신에게 - 아직 문을 열지 않은 빵집에서 전하는 편지
당신이 이 글을 읽고 있다면,아직은 존재하지 않는 어떤 빵집을 마음속에 떠올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간판도 없고,주소도 없고,오픈 날짜조차 정해지지 않은 작은 공간.하지만 그곳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반죽을 배우고, 실패한 빵을 버리고,더 깊은 맛을 고민하는 시간 속에서 조용히 자라고 있습니다. 담다브레드는 거창한 빵집을 꿈꾸지 않습니다.사람들이 한번에 몰려드는 인기 대신,한 사람의 마음에 오래 남는 빵을 굽고 싶습니다. 오래된 곡식처럼, 천천히 자라는 느린 준비.반죽이 발효되듯, 시간이 스며드는 과정.그 시간 속에서 하나씩 만들어지는 공간과 온기.그게 담다브레드의 방식입니다. 언젠가 당신이 이곳에 찾아오게 된다면,그날도 아마 아주 특별하지는 않을 겁니다.화려한 쇼케이스도, 유명한 디저트도 없을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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