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용어사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금까지 만든 도구들 - 베이커스 노트 다섯 개의 지도 가끔은 걸어온 길을 한 번 뒤돌아볼 때가 있어요.몇 년 동안 하나씩 만들어온 도구들이 정신을 차려보니 다섯 개가 되어 있었어요.그리고 지금 만들고 있는 것 하나,잠시 멈춰 있는 것 하나까지 더하면 일곱 개의 도구가 이 지도 위에 있어요.오늘은 그 지도를 한번 펼쳐보려고 해요. 첫 번째. 베이커리 용어사전 (Step 01)지난 7월 3일에 정식으로 공개한 도구예요.이 도구를 만들면서 가장 오래 고민했던 건 "같은 단어를 R&D 책과 현장이 다르게 쓴다" 는 문제였어요. 오토리즈, 오버나잇, 발효종·사워도우·르방·자가효모.문서에 쓰인 정의와 베이커리 현장에서 쓰는 언어가 달라서 입문자들이 어디에 물어봐야 할지 모르는 상태였어요.용어사전은 그 간극을 메우려고 만든 도구예요. R&D 정의 + 현장 표현 + 헷갈.. 더보기 베이커리 용어사전 드디어 공개했어요 - 만들면서 가장 어려웠던 단어 3개 지난번에 말씀드렸던베이커리 용어사전, 드디어 공개했어요.베이커스 노트에 들어가시면 바로 쓰실 수 있어요. 만드는 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어요.그중에서도 유난히 정리하기 어려웠던 단어들이 있었거든요.오늘은 그 세 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첫 번째는 발효종이에요.발효종, 사워도우, 르방, 자가효모. 이 네 개가 다 같은 거 같은데 또 다 다르더라고요.발효종: 한국어 일반 용어. 자가효모를 만든 결과물 전체사워도우: 영어. 발효종으로 만든 빵 자체를 가리키기도 함르방: 프랑스어. 발효종의 한 종류, 살아있는 효모를 의미자가효모: 가장 보편적인 표현. 시판 이스트가 아닌 자연 발효 효모같은 걸 가리킬 때도 있고 다른 걸 가리킬 때도 있어요.이걸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일주일 넘게 고민했어요. 결국 이렇게 .. 더보기 베이커리 용어사전을 만들고 있어요 - 'R&D는 아는 말, 베이커는 모르는 말'에 대해 요즘 또 새 도구를하나 만들고 있어요. 이번엔 베이커리 용어사전이에요. 처음엔 별 거 아닌 줄 알았어요. 용어 몇 개 정리해서검색되게 만들면 끝일 줄 알았거든요. 근데 막상 시작해보니 전혀 단순하지 않더라고요. 문제는 같은 단어를 현장과 책이 다르게 쓰는 경우가 많다는 거였어요. 예를 들어 "오토리즈". R&D 책에는 "밀가루와 물만 미리 섞어20~60분 휴지시키는 과정"이라고 나와요. 근데 현장 베이커들은"잠깐 쉬게 두는 시간"이라고 부르거나아예 다른 의미로 쓰기도 해요. 같은 단어, 다른 의미. 이걸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 며칠을 고민했어요. 또 다른 예가 "오버나잇"이에요. 어떤 책에는 저온 장시간 발효 라고 적혀 있고, 다른 곳에서는"하룻밤 두는 모든 작업"이라고 더 넓게 써요. 베이커 한 명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