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식과 철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남동에서 배운 크로와상의 태도 - 크로와상랩 방문기 며칠 전,연남동의 크로와상랩을다녀왔습니다. 이름처럼‘연구소’라는 단어가 붙은 곳이라,그들의 빵은단순한 판매용 제품이 아니라오랜 시간 실험하고다듬은 결과물처럼 느껴졌습니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풍기는 버터 향, 바삭하게 겹겹이 쌓인 결, 그리고 진열대 위에서저마다의 자리를 지키는 크로와상들. 그 순간 저는 “아, 이곳은 단순히 빵을 굽는 곳이 아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맛본 것은기본 크로와상이었지만,그 속에 담긴 건단순한 ‘버터와 밀가루의 조합’이 아니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균형’이었습니다.버터의 고소함이 과하지 않게,결의 바삭함과 속의 부드러움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맛.이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오랜 시간 축적된 연습과 연구의 결과물일 겁니다. 담다브레드를 준비하는 입장에서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