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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밀빵

통밀가루 - 가을·겨울 빵의 밑그림이 되는 곡물의 얼굴 계절이 바뀌면 자주 찾게 되는 재료가 있어요.여름엔 상대적으로 손이 잘 안 가지만 아침 공기가 서늘해지기 시작하면 갑자기 생각나는 재료.통밀가루 예요. 같은 빵인데 통밀이 들어가면 훨씬 진하고, 깊고, 든든해져요.아마 저만 그런 게 아닐 거예요. 먼저 통밀가루가 뭔지 짚고 갈게요.우리가 평소 쓰는 밀가루(강력분·중력분·박력분)는밀알의 하얀 속살(배유) 만 골라서 곱게 빻은 거예요.밀알의 껍질(밀기울)과 씨눈(배아)은 대부분 제거돼요. 통밀가루는 다르게 만들어져요.밀알을 껍질까지 통째로 빻아요.그래서 색이 갈색이고, 알갱이가 굵고, 향이 훨씬 진해요.밀 본연의 맛을 그대로 담고 있는 재료예요. 정리하면 통밀은 일반 밀가루와 이런 점들이 달라요. 1. 흡수율이 훨씬 높아요밀기울이 물을 많이 머금기 때문에 같.. 더보기
담다브레드의 정직한 재료 이야기 ① 통밀 “통밀 – 껍질까지 담은 건강한 밀가루 이야기” 안녕하세요빵을 굽는 남자입니다.오늘부터 담다브레드가 빵을 만들며 소중히 여기는 재료 이야기를 하나씩 전해드리려 해요.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통밀’입니다. 껍질까지 통째로, 밀의 본모습을 담다흔히 빵을 만들 때는 하얗고 고운 밀가루가 쓰이지만,담다브레드는 통밀이라는 밀의 본모습을 그대로 담은 재료를 주로 사용해요.껍질, 씨눈, 속살까지…밀 한 톨에 담긴 모든 것을 빼놓지 않고 담은게 바로 통밀이죠. 물론, 통밀로 만든 반죽은 다루기 까다롭고, 식감도 조금은 거칠게 느껴질 수 있어요.하지만 그 속엔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그리고 고소한 풍미가 그대로 살아 있답니다.담다브레드는 이 깊고 풍부한 자연의 맛을 포기할 수 없었어요. 건강과 맛, 둘 다 지키.. 더보기
요즘 제가 가장 좋아하는 빵은요… ^^ 요즘 따라빵을 만들거나 먹을 때면“나는 어떤 빵을 제일 좋아하지?” 하고스스로에게 자주 묻게 돼요.그 질문에 대한 제 요즘 대답은 바로,구수하고 쫄깃한 통밀빵이에요.처음엔 솔직히통밀빵은 조금 심심하고 퍽퍽한 느낌이었어요.하지만 몸에 건강한 빵에 대해 관심이 생기면서다시 천천히 들여다보게 되었고,조금씩 정성을 들여 만들다 보니그 구수한 맛과 은은한 단맛에 푹 빠지게 되었답니다.아마도 맛보지 못한 분들은 이해하기 힘드실거예요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게,천천히 오래 씹을수록 고소함이 퍼지는 그 맛…어쩐지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요즘은발효 버터를 살짝 올려 먹는 통밀 토스트를 가장 자주 해 먹어요.간단한데도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사치랄까요? 빵을 만들면서 느끼는 건,좋은 빵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