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베이글 뮤지엄 썸네일형 리스트형 [빵을 배우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 그 안에서 발견한 것들 조금은 이른 아침.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서울 종로, 오래된 골목에 자리 잡은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단순한 빵집이 아닌, "경험하는 공간" 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곳이었다. 첫 느낌 - 마치 전시장을 걷는 기분 입구부터 베이글 향이 퍼진다.내부는 꼭 브런치 갤러리 같았다.하나하나 연출된 소품들, 유럽 감성의 키친웨어,그리고 갓 구워낸 베이글이 진열된 모습까지. 누군가에겐 ‘과한 연출’일지도 모르지만,그만큼 ‘정성’이 느껴졌다.브랜딩이 얼마나 중요한지,그게 사람의 기억에 얼마나 오래 남는지 새삼 실감했다. 빵 - 단단한 철학이 보이는 베이글가장 먼저 플레인 베이글과 트러플 에그 베이글,그리고 크림치즈 몇 가지를 골랐다. 놀랐던 건,겉은 정말 바삭한데 속은 쫄깃하게 살아있다는 것.‘이 정.. 더보기 이전 1 다음